이 책은 월급쟁이 부자들이라는 카페를 통해 알게 된 ‘너바나’님의 책이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어떻게 자산을 늘려나갈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부동산 투자에 대해서도 배우면서 월급을 받는 사람들에게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에서 느꼈던 점은 크게 3가지였다.
1. 절대 조급해지지 말아야한다.
2. 리스크를 최대한 대비하고 잃지 않는 투자를 해야한다.
3. 부동산을 해보고 싶은 이유가 생겼다.
첫 번째 ‘절대 조급해지지 말아야한다.’ 이 부분을 접했을 때 나의 평소 성향도 같이 생각해보게 되었다. 나의 경우 평소 빠른 결과를 원하고, 오래 걸리는 일에 대해선 금방 질려하는 경우가 많았다. 대부분의 사람이 이런 경우에 해당하긴 하겠지만, 그래도 다시한번 되돌아보게 하는 내용이었다. 이 내용을 보면서 조금 더 현실적으로 생각했을 때, 나는 현재 간호사로 일을 시작한 상태가 아니고 웨이팅 기간이기 때문에 아직은 규칙적인 수입이 들어올 수 없다. 물론 아르바이트 등의 수단을 통해 돈을 벌 수 있지만, 지금 상황이 상황인지라 그것마저도 쉽지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돈을 벌려고 하기보다 나의 기본적인 소양을 기르는 시기로 갖자는 생각이다. 다양한 분야를 공부해보는 시간을 가지고 나를 갈고 닦는다면 앞으로의 업무에서 좀 더 빛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 ‘리스크를 최대한 대비하고 잃지 않는 투자를 해야 한다.’ 이 말을 처음 보게 되면 당연한소리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물론 그렇다. 돈을 잃지 않아야 하고, 리스크를 최대한 대비해야한다. 하지만 말만 그렇게 하고 정작 대비를 해봤는가? 말만 위험하다 준비해야한다 하면서 정작 행동을 안 하고 있지는 않은가? 그만큼 우리는 말만 잘하고 행동하지 않는다. 그래서 좀 더 나에게 되새기면서 더 행동하자라는 의미로 받아들였다. 또한 내가 행동하고 공부하는 만큼 나는 리스크를 덜 받도록 할 수 있고, 더 잃지 않고 벌어들일 수 있는 투자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내용에 좀 더 집중하게 되었다. 잃지 않는 투자를 해야 한다.
세 번째는 부동산을 해보고 싶은 이유가 생겼다는 것이다. 군대에서 처음 부동산 책을 접해보고 내 명의로 된 건물을 갖고 싶다. 건물주가 되고 싶다는 막연한 바람을 가졌다. 단순히 그런 정도였다. 하지만 이 책을 보고 부동산 관련 정보를 찾으면서 단순히 건물주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 좀 벗어났다. 그것보다 ‘내가 주체적으로 행동해서 내 자산을 늘려가고 싶다.’, ‘미래의 나의 가족이 좀 더 여유로운 생활을 하도록 지금부터 노력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더 강하게 하게 되었다. 월급을 받는 삶은 물론 그것만의 장점이 다 있지만, 적어도 내가 바라는 행복한 생활과는 조금 거리가 있다. 월급은 내가 회사를 위해 일해서 얻는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나를 위해 일하고 싶고 내가 일하지 않을 때도 나를 위해 일해주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싶다. 이렇게 좀 더 내 스스로 주체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내가 생각하는 행복한 생활이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꾸준히 공부를 지속해 나가려하고 꼭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다.
물론 지금 상황은 그렇게 좋지는 않다. 하지만 항상 나쁘기만은 하지 않을 것이다. 천천히 준비해두고 기다려야한다. 지금 당장의 조급함을 버리고, 천천히 준비해나가면서 조금씩 성장하는 삶을 살아갈 것이다. 그게 진짜 행복한 삶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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